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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16일(현지시간) "노동시장 여건이 명확하고 지속해 개선된다는 신호가 없는 한, 우리는 정책을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조정할 준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먼 부의장은 이날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뉴 잉글랜드 경제 포럼에서 "나는 현재의 정책 기조를 적당히 제약적(moderately restrictive)인 상태로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여건이 변화했다는 판단 없이 정책을 '멈춤'(pause)을 시사하는 신호를 보내는 것을 피해야 한다"면서 "그렇게 할 경우 우리가 노동시장의 최근 흐름과 예상 경로를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이에 대응하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계했다.
보먼 부의장은 "나의 견해는 우리가 고용 책무에 대한 위험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노동시장 여건을 선제적으로 안정시키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적절한 통화정책 경로를 검토할 때, 나의 접근 방식은 의도적으로 선제적이며 전방위적"이라며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전체 효과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최근의 데이터에 과도한 비중을 두는 것은 본질적으로 후행적인 경기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나의 견해로는, 이러한 접근은 정책 대응이 뒤처질 위험을 높이며, 그 결과로 필요 이상으로 더 급격하고 더 큰 정책 조정을 요구하게 될 가능성을 키운다"고 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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