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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美 회사채 역대급 발행에도 스프레드↓…"안일하다" 우려도

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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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새해 들어 미국 회사채 발행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회사채 스프레드는 오히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산출하는 '미국 회사채지수 옵션 조정 스프레드'는 하루 전 기준으로 76bp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비해 3bp 낮아졌다.

신용등급이 'BBB' 이상인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 국채 대비 스프레드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이 지표는 작년 9월과 10월에는 74bp까지 하락하며 지난 27년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현재 레벨은 당시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2026년이 시작된 뒤 전날까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에선 약 1천490억달러어치의 발행이 이뤄졌다. 1월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월 기준 역대 최대 발행 기록(2024년 1월, 1천890억달러)의 80%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역대급 물량 속에서도 회사채 스프레드는 축소되는 데 대해 시장 일각에선 우려도 제기된다.

애버딘인베스트먼트의 루크 힉모어 채권 투자 디렉터는 "현재 위험자산 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는 '안일함'(complacency)이다"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은 고위험 영역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크본드(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지난 15일 기준 271bp로 집계됐다. 새해 들어 10bp 축소됐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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