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시스템용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MU)의 주가가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20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 55분 현재 마이크론의 주가는 전장 대비 20.57달러(6.11%) 급등한 357.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시총도 4천21억달러를 넘어서며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4천억달러 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날 강세로 마이크론의 시총은 팔란티어(NAS:PLTR)와 넷플릭스(NAS:NFLX),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애브비(NYS:ABBV)의 시총까지 추월하게 됐다.
이 4개 기업은 전날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마이크론보다 시총이 컸으나 하루 만에 뒤로 밀려났다. 마이크론의 시총은 S&P500 지수 내에서 20위로 올라섰다. 기술기업 중에선 10번째로 크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52%가량 급등했다.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마이크론의 주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로트라 최고경영자(CEO)는 "AI 주도 수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실재하는 수요로 이를 충족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당초 2025년 초 서버용 메모리 성장률을 10%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연말에는 10% 후반대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로트라는 "공급 부족 현상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AI 수요에 기반한 산업 펀더멘털이 가시적인 기간 동안 견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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