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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전사적 AX·종합금융 시너지 본격화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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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전사적 AX(AI 전환)와 종합금융 시너지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회현동 본사 비전홀에서 '2026년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사 대표와 전 임원, 은행 본부장·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임종룡 회장은 완전민영화 달성과 자본비율 제고, 종합금융그룹 체계 구축을 이뤄낸 지난 3년을 '제1막'으로 평가하며, 올해를 그룹 도약의 '제2막'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임 회장은 "이제는 외형 성장보다 경쟁력이 본질"이라며 "그룹 전 계열사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생산적·포용금융, 전사적 AX, 종합금융그룹 시너지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내놓은 바 있다.

임 회장은 "중요한 것은 누가 먼저 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완성도 있게 실행하느냐"라며 "퍼스트무버에 머무르지 말고 실행의 완성도를 높여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금융 명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우량 사업 선점, AI 기반 업무 효율화, 새로운 리스크관리 체계 정립을 통해 산업 성장과 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도 강화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개인신용대출 금리 연 7% 상한제 대상 확대 등 체감 가능한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AX 전략과 관련해선 '그룹 AX 마스터플랜'에 따라 내년까지 은행 200건, 비은행 144건 등 총 344건의 AI 활용 케이스를 실행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환과 AI 기반 경영체계 정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종합금융그룹 시너지도 강화한다.

은행·보험·증권 등 계열사 간 협업을 확대해 상품·서비스·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려 그룹 전반의 수익 구조와 경쟁력을 동시에 고도화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금융환경은 빠르게 변하지만 금융의 본질인 신뢰는 변하지 않는다"며 "신뢰와 진정성, 절박함을 바탕으로 포용금융과 소비자보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이달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지주 별도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선임한 만큼,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운영을 총괄하는 독립적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전 계열사에 균질화된 소비자보호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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