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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AI주 변동성, 전력·금속·방위산업로 헷지 가능"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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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인공지능(AI)부문이 급성장했지만 동시에 투자 위험도 커진 가운데 전기와 금속, 방위산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AI주들의 변동성을 헷지(위험분산)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에서 "AI주의 변동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으면서도 AI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완벽한 헷지 방법"이라며 전력 관련 기업과 인프라 기업, 금속, 방위산업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BofA는 현재 주식 강세장이 AI 거품을 의미한다고 보지는 않으면서도 기술부문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투자 위험은 크다고 진단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R)이 37배에 거래되고 있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22배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다.

BofA는 그럼에도 AI 관련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2030년까지 1조2천억달러로, 지금보다 3배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AI 투자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전력 관련 기업

BofA는 AI로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로운 규제와 같은 촉매 요인들에 의해 전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전기차와 건물 전기화, 에너지 독립 등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로 전력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한다"며 "전력 및 전력망 수요는 매우 강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프라 기업

BofA는 교통과 난방, 산업의 전기화가 결국 에너지 저장과 전력망, 저탄소 전력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수반한다며 전력망 장비와 케이블 같은 인프라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BofA는 구체적으로 전력망 운영사와 송전 장비업체 등이 이 부문의 핵심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속

에너지 수요 증가는 전기화와 관련된 금속들의 수요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BofA는 예상했다,

BofA는 구리와 은, 리튬, 알루미늄, 니켈 같은 금속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금속 수요 증가는 각국 경제가 에너지 인프라를 재구성하면서 이전보다 덜 경기 순환적으로 변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가격 변동성은 크겠지만, 2030년 말까지 구조적으로 구리와 알루미늄 등 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위산업

BofA는 각국 정부가 국방비 예산을 늘리고 있으며, 컴퓨터 역량과 AI 알고리즘, 로보틱스 등 AI와 연관된 분야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무시할 수 없는 구조적 추세로 국방 예산이 확대되고 있다"며 "수조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예고하며 차세대 기술에 대한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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