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9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80원 저항선 아래에서 결제 우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비둘기파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선임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채권 금리가 올랐으나 달러-엔 환율이 하락해 이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수급상 결제 우위가 이어지고 있으나 1,480원 선은 막혔다는 인식이 강해져 상하방 경직성이 모두 나타나는 모습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소폭 상승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6일 밤 1,47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3.60원)보다 0.3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9.00~1,4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지난주에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가 꽤 있었다. 국내 증시가 워낙 좋다 보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커스터디 매수가 꾸준히 나와 오히려 환율 하단을 막는 요소가 되고 있다. 장중 추가 이벤트가 없는 한 1,480원 상단은 막히는 모습이고 하단 1,470원 하회는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1,470.00~1,480.00원.
◇ B은행 딜러
연준 의장 유력 후보가 바뀐 영향이 채권 선물 쪽에서 나타났고 올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도 약화된 분위기다. 이란의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했으나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해 달러-원 환율 기준에선 하락 우호적 환경이 만들어졌다. 엔화 동조화가 많이 되고 있다. 다만 그간 환율 하방 경직성이 강해 한 번에 바뀌긴 어려워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1,469.00~1,478.00원.
◇ C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레벨에 갇혀 있으나 달러 강세와 결제 수급의 매수 우위 흐름은 여전하다. 다만 1,480원대에서 당국 경계가 강하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까지 가세한 만큼 이를 상향 돌파하긴 부담스럽다. 달러-엔 환율이 주말 동안 내려왔고 결제 우위가 이어져 1,470원대 초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70.00~1,480.00원.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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