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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부담 속 4,900선 향하는 코스피…"4분기 실적 시즌 주시"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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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가 이번 달 들어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주 4,800선에 안착한 코스피는 속도 부담 속에서 4,900선을 향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4분기 실적발표 기간도 시작됐다.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순환매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0.07%) 상승한 4,844.12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포인트(0.14%) 내린 953.21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1%, 0.79%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64%, 1.44% 하락했다.

코스피는 지난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역대 기록 중 세 번째로 긴 연속 상승 구간이며, 코스피 5,000까지는 단 160포인트가량만 남겨뒀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06% 밀렸다. 나스닥종합지수도 0.06% 하락했다.

다만 마이크론은 뜨거웠다.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반응이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이날 7% 넘게 급등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를 흔든 건 10년물 금리의 4.2% 돌파 소식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차기 연준 의장의 구도가 복잡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점도 부담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중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연초 이후 주가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면서도 "노이즈성 재료에 한정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4분기 실적시즌 모멘텀도 유효한 만큼, 증시 방향성은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전략의 중심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기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 연구원은 "테크주와 바이오주의 실적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라며 "이 과정에서 바이오와 같은 소외주 혹은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여타 주도주로의 순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내다봤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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