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안 철 수] 2024.11.3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현대카드가 2천만달러(한화 약 294억원) 규모의 김치본드(국내 발행 외화 표시 채권)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1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6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1년 원화 환전 목적 김치본드에 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투자가 제한된 이후 시장에서 중단됐던 김치본드 발행을 15년 만에 재개했다.
국내 기업에서 공모 방식으로 발행하는 김치본드는 지난해 6월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 발행이 가능해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외환 시장 수급 불균형과 원화 약세 압력을 줄이기 위해 김치본드 발행 활성화를 추진하고 원화 환전 목적의 김치본드에 대한 투자 규제를 완화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여신전문금융사의 조달 수단 다변화는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김치본드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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