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본격 어닝 시즌…넷플릭스·인텔에 '쏠린 눈'

26.01.1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증시의 4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1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지난주 골드만삭스(NYS:GS)와 뱅크오브아메리카(NYS:BAC), JP모건체이스(NYS:JPM) 등 금융사들의 실적과 주가가 엇갈린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NAS:NFLX)와 인텔(NAS:INTC), 유나이티드 항공(NAS:UAL) 등 각 업종 대표주자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전문가들은 "월가는 여전히 강력한 실적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기업들의 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주요 기업 실적발표 전망이다.

▲넷플릭스(20일 장 마감 후)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의 이목은 실적 수치보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WBD)와 협상에 쏠려 있다.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스트리밍 및 영화 자산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경영진이 어떤 발언을 할지 주목하고 있다.

비스포크 투자그룹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과거 실적 발표에서 81%의 확률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인텔(22일 장 마감 후)

미국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게 된 인텔은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인텔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제프리스는 인텔 목표가를 45달러로 상향하면서도 "생산 능력 부족과 PC 수요 약세로 올해 전망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인텔은 최근 4번의 실적 발표 중 발표 다음 날 주가가 하락한 것이 3번이다.

특히 작년 2분기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8.5% 급락한 바 있다.

▲캐피털 원(22일 장 마감 후)

카드사 캐피털 원 파이낸셜(NYS:COF)은 30% 넘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지만, 정치적 리스크가 최대 변수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10% 상한제(1년간)' 아이디어를 띄우면서 캐피털 원 주가는 타격을 입었다.

백악관의 파격적인 제안에 대해 캐피털 원은 어떤 방어 논리와 대응책을 내놓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기타

20일 실적을 발표할 유나이티드 항공은 정부 셧다운 여파로 이익이 1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UBS는 "예상보다 선방했을 것"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점쳤다.

21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존슨앤드존슨(NYS:JNJ)은 10%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고객 서한을 통해 "존슨앤드존슨 실적발표 코멘트에서 ▲장기 성장 자신감 ▲면역학 시장에서의 입지 ▲20206년 신약 메드테크(의료기기) 재편 ▲활석 파우더 소송과 관련한 코멘트 ▲인수합병(M&A) 의지 등 7가지 사안에 대해 경영진이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실적 공개가 예정된 프리포트 맥모란(NYS:FCX)은 구리 가격 강세로 최근 3달간 주가가 40% 가량 폭등했는데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을지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