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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 "비트코인, 다른 자산과 상관관계 낮아…좋은 헷지 수단"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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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금이나 주식 등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다며 좋은 헷지(위험분산)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드 CEO는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이 주식과 채권, 금 등 다른 자산들과의 상관관계가 매우 낮았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관관계는 0.28이지만, S&P500과 부동산 투자신탁(리츠)의 상관계수는 0.7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상관관계가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의 등락 방향이 일치한다.

우드 CEO는 "이는 대형 기관 투자자가 위험 조정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 비트코인이 단순 투기 수단을 넘어 포트폴리오 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우드 CEO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목표가격을 150만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그의 전망은 최근 제프리스의 분석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제프리스는 "양자 컴퓨터 기술의 발전이 결국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보완을 약화시키고, 장기적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기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배분 10%를 철회하고, 대신 금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한편, 월가 다른 투자기관들은 비트코인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에 최대 4%까지 투자할 것을 권했고, 금융 데이터회사 CF벤치마크는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자산으로 언급하며 "더 나은 수익과 더 높은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최대 자산운용사 이타우는 비트코인을 "외환 및 시장 충격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소규모로 배분하라"고 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천달러선에서 고점을 찍은 후 급격한 조정을 받았으며 현재 9만5천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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