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쿄환시] 달러-엔 하락…美·EU 갈등에 '리스크오프'

26.01.1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과 유럽 간 그린란드를 둘러싼 갈등이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한 가운데,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엔화 강세)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5% 떨어진 157.837엔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내내 158엔선 아래에 머물렀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 우려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가 우세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그린란드 인수를 마무리 지을 때까지 유럽 8개국 수입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관세는 오는 2월에 발동돼, 6월에 세율이 25%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 유럽연합(EU)이 보복 조치로 930억 유로(약 159조 원) 규모의 대응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방 국가 간 대립이 격화할 것이란 경계감이 커졌다.

달러-엔은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해 한때 157.418엔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분을 되돌렸다.

오는 2월 8일로 예정된 중의원 선거 이후 일본의 재정 확장 노선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강세를 제한했다. 여야가 공약으로 소비세 감세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재정 악화를 우려한 엔화 매도 주문이 출회했다.

오는 19일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 루터 킹의 날'을 기념해 휴장하는 만큼, 전반적으로 많지 않은 거래 속에서 달러-엔은 오후 장에서 횡보했다.

한편, 유로-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9% 오른 183.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26% 상승한 1.16287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0.21% 내린 99.154를 나타냈다.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