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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3개 대부업체 새도약기금 가입…"인센티브로 적극 독려"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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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상위 30개 대부업체 중 13개 업체가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차입 허용 등 인센티브로 적극 설득에 나서면서 동참하는 대부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새도약기금 관련 대부업체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부업권 추심실태·채권매각 동향 점검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대부업권이 보유하고 있는 7년 이상 5천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 6조8천억원 중 채무조정 채권을 제외한 새도약기금 매입 대상채권은 약 4조9천억원이다. 이는 전체 대상채권 16조4천억원 중 약 30%를 차지한다. 새도약기금의 성공을 위해선 대부업체 참여가 필수적인 셈이다.

금융위는 그간 대부업체의 새도약기금 가입을 위해 개인연체채권 매입펀드 협약을 개정하고 새도약기금 참여 우수 대부업체에 은행권 차입 기회를 열어주는 등 참여 유인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상위 30개 대부업체 중 13개 업체가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했으며, 약 10개사가 협의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부업체들이 은행권 차입 허용 등 제시된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새도약기금 협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대부금융협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적극 설득·독려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금감원은 일부 새도약기금 미가입 대부업체들의 과잉추심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매입채권추심업체의 불법추심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갈 예정이다.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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