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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보된 로봇' 외신 탄성…현대차, 시총 100조 시대 정조준

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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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005380]의 시가총액이 이번 달에만 앞자리 수를 세 번 바꿨다. 가파른 주가 성장세에 이제 100조원 시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인 '아틀라스'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로 그룹 시총까지 신기원을 노린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종목별 시가총액 추이(화면번호 3147)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 현재 현대차의 시총은 95조8천억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보다 주가가 13% 이상 오르면서 시총이 어느덧 100조원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지난해 말만해도 현대차의 시총은 60조원을 살짝 웃돌았다. 새해 들어 CES를 통해 보여준 '아틀라스'의 호평이 연거푸 시총 신기록을 작성하는 원인이 됐다.

현대차 시총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화면번호 3147]

현대차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끊이지 않는 이유에는 외신들의 호평이 한몫했다. 단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인공지능)' 선도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미 글로벌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CNET은 현대차그룹의 '아틀라스'를 '베스트 오브(Best of) CES 2026'에서 'Best Robot(최고 로봇)'으로 선정했다.

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아틀라스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고 명시했다. IT 전문매체 버지(The Verge)는 아틀라스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와 경쟁할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세계 최대 뉴스 통신사인 AP는 "선도적인 로봇 제조업체들도 실수를 우려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적으로 시연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틀라스의 시연이 실수나 부족함 없이 아주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영국 런던의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올해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오랜 테스트를 거친 아틀라스가 세련된 제품으로 거듭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위크(Autoweek)는 '현대차의 차세대 모빌리티 혁명은 자동차가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의 현대차그룹의 전략적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외 프랑스, 터키, 일본 매체 등이 현대차그룹의 로봇 기술과 활용 청사진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그룹 내 로봇 밸류체인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그룹 전체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나는 추세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부터 아틀라스를 실제 공장 현장에 투입해 인간과 로봇의 협업 생태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아틀라스가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출처: 현대차그룹]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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