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오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10년 국채선물은 한때 50틱 가까이 밀렸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오후 장에서 장중 고점을 찍었다.
일본의 장기금리 급등세 속에 호주금리 상승 등 대외금리의 상승에 연동하는 장세가 나왔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후 2시 49분 현재 전거래일 민평금리 대비 3.4bp 오른 3.115%를 나타냈다. 오후 장에서 3.126%까지 고점을 높였다.
같은 시각 10년물 국채금리는 5.0bp 높아진 3.550%에 움직였다.
30년물 금리는 3.8bp 상승한 3.360%에 거래됐다.
국채선물도 낙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04.97, 10년은 45틱 하락한 111.35를 보였다.
10년 선물은 한때 49틱 밀린 111.30까지 떨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7천637계약 순매도했고, 10년은 3천54계약 순매수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국내 채권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취약한 상태에서 일본이나 호주 금리가 크게 오르고, 국내주식 자체도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악재가 누증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이 쉽사리 회복하지 못하고 매수 주체들도 힘을 쓰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미국의 관세 이슈나 일본의 재정, 중의원 해산 등 대부분 부정적 재료들 뿐"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 자체가 두텁지는 않아서 장 후반 대기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도 있지만 주식시장이 좋아서 확률은 낮아보인다"면서 "2월 입찰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의 20년 국채금리는 한때 3.260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10년 금리 역시 2.2501%까지 오르며 1997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고 중의원 해산 판단 이유, 조기 총선거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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