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차기 ECB 부총재에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銀 총재…온건한 매파

26.01.20.
읽는시간 0

보리스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유럽 최초로 이사회 진출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 2인자인 부총재 자리에 보리스 부이치치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가 오른다.

유럽 재무장관의 회의체인 유로그룹은 19일(현지시간) 부이치치 총재를 차기 ECB 부총재로 지명했다.

부이치치 총재는 유럽의회와 ECB 이사회의 청문을 거친 후 정식으로 ECB 부총재 자리에 오르게 된다. 유럽의회와 ECB는 대체로 유로그룹의 의견을 따랐다.

절차대로 흘러간다면 부이치치 총재는 오는 6월 1일부터 루이스 덴 귄도스 부총재로부터 자리를 넘겨받는다. 임기는 8년이다.

올해 61세인 부이치치 총재는 통화 경제학자 출신으로 지난 2023년 크로아티아의 유로존 가입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2012년부터 크로아티아 중앙은행 총재 자리를 지켰으며, 대체로 온건한 매파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유럽 국가가 ECB 이사회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또 유로존에 최근에 가입한 국가 출신이 지명됐다는 의미도 있다. 동유럽은 이번에 4명의 후보를 추천하는 등 ECB 부총재직에 상당한 관심을 표했다.

그간 동유럽에서 ECB 이사회에 진출할 전례가 없던 만큼, 독일 등 주요국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ECB 부총재직에는 크로아티아 외에도 핀란드와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jwchoi@yna.co.kr

최진우

최진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