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20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70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인덱스는 99.08대로 낮아졌다.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심해지면 오히려 미국 경제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유로-달러 환율이 1.1639달러대로 오히려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소폭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71.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73.70원)보다 0.1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68.00~1,47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레인지 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위쪽에서는 레벨 경계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달러 저가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면서 하단도 막혀있는 흐름이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오기는 하지만 저가 매수세도 있어서 위쪽으로 한번씩 솟았다 내려오는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미국 금리가 상승했으나 최근 그린란드 관련 미국과 유럽의 마찰에도 달러가 약세로 흐르는 부분도 있다. 아시아장에서도 환율이 한 방향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469.00~1,476.00원
◇ B은행 딜러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소폭 하락할 수 있다. 위험선호 심리 위축과 수입업체 결제 등 역내 달러 실수요에 따른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1,470원대 초반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468.00~1,475.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EU간 무역갈등이 심해지면서 미국 경제에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돼 달러 약세 압력이 있었다.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하고 결제수요도 있어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68.00~1,476.00원.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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