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알리바바그룹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48억달러(약 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BC가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로 48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는 몇 주 전인 지난해 12월 진행한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43억달러(약 6조3천억원)로 평가받았던 것에서 5억달러(약 7천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당시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소식통은 "이번 펀딩 라운드가 마무리 단계"라며 "중국 AI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후 펀딩 라운드에서 문샷AI의 기업가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샷AI는 딥시크 이전에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챗봇 키미의 개발사로, 아직 향후 IPO 계획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챗GPT 등 미국 AI 기업들의 중국 본토로의 진출이 제약을 받으면서 중국 AI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IPO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대부분의 미국 인터넷 서비스 접근을 제한하며, 미국 기업들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 등으로 중국 진출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올해 홍콩증시에 상장한 중국 AI 기업 지푸(HK:02513)의 시가총액은 130억달러(약 19조2천억원), 미니맥스(HK:00100)는 152억달러(약 22조4천억원) 수준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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