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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보험사 3.7조 위탁받은 우리자산운용…채권형 일임 존재감 커졌다

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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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동양·ABL생명 자산 3.7조 이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우리자산운용이 동일 금융지주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산을 위탁받으며 채권형 투자일임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약 3조7천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우리자산운용으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우리자산운용의 채권형 투자일임 규모는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12조9천억 원으로 전날(9조2천950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우리자산운용 전체 AUM은 61조1천억 원이다.

보험사 자금 이관은 내부통제와 자산부채관리(ALM), 조직 정비, 운용 성과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추가적인 자금 이관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동양생명의 자산은 35조7천279억 원, ABL생명은 19조7천435억 원으로 이를 합산한 자산은 약 55조5천억 원 수준이다.

운용사 관계자는 "보험사 자금은 특성상 채권자산 운용 비중이 높고 위험자산 비중이 좀 낮다"며 "지주 차원에서 운용사로 자금 이관 노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자산운용은 채권 부문에 전통적으로 강한 하우스로 평가받는다.

지난 16일 기준 우리자산운용의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2조5천억 원 남짓으로 업계 5위에 해당한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금융 상품 수탁고는 약 21조5천674억 원으로 삼성에 이어 업계 2위로 지난해 말(16조2천253억 원, 4위) 대비 성장세가 눈에 띈다.

우리자산운용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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