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장기금리 급등 속 국채 20년물 입찰 결과 주시

26.01.2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식료품 소비세 감세론 등 영향을 받아 현지 장기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국채 20년물 입찰 결과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본 재무성은 20일 정오 무렵 국채 20년물 입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입찰은 일본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한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심리를 읽어내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국채 금리가 오른 만큼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실시되는 입찰이기 때문에, 높아진 가격 매력에도 수요가 부진하다면 시장 참가자들이 재정 건전성이 더 나빠질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바클레이즈 전략가들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7월 참의원 선거 직전에 실시된 국채 입찰에선 정당 공약이 불러온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지만 결과는 부진했다"며 "이러한 선례는 오늘 국채 입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수석 채권 전략가는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금리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20년 만기 국채는 수급 균형이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입찰은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한편, 지난 19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브리핑을 통해 오는 2월 8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공식 발표하고, 새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할 경우 식료품 소비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일본 국채 20년물 금리는 한때 3.265%를 기록하며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30년과 40년 만기 국채 금리도 발행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일본 국채 2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