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20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관세 갈등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97.61포인트(0.56%) 내린 53,285.96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7.49포인트(0.48%) 하락한 3,638.91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와 동조했다.
전날 유럽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겠다고 밝히자 유럽 국가들은 반발하며 보복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은 전장보다 1.72% 떨어진 5,925.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해 2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독일 DAX는 1.33%, 프랑스 CAC40은 1.78% 떨어졌다.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오는 23일 중의원 해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총선에서 소비세 감면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다카이치 총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식품 소비세 감면을 2년간 한시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식료품 관련주가 소비 진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반면 일본 국채는 재정 악화 우려가 먹구름을 드리우며 장기물 위주로 약세다.
골드만삭스는 정부의 이자 지급 금리가 올해 1%대에 진입한 뒤에 2030년에는 1.65%, 2035년에는 2.16%까지 오를 것이라며 2024년 이후 10년 사이에 이자 비용이 약 3배가 뛸 것으로 봤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일본 국채(JGB) 20년물 입찰에 나선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02% 오른 158.137엔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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