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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박수영 "이혜훈, 버티는 건 임명권자에 대한 예의 아냐…사퇴해야"

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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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그렇게 의혹이 많은 사람이 끝까지 버티는 것은 임명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일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자산 형성 과정, 자녀에 대한 증여 과정, 아파트 청약 과정 등 여러 복잡한 의혹 관련 기사가 하루에 4.5건이나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 널 죽였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갑질에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90억대 아파트에 대한 부정 청약 의혹, 증여세 의혹 등 워낙 많은 의혹이 퍼지고 있다"며 "사실인지 아닌지를 입증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공식적 문서가 필요하다. 안 했다 말만 그런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도 전에 파행을 빚은 것에 대해서는 "자료 시한인 1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5%를 제출했다"며 "후보자 측이 주장하는 75%는 안의 내용을 보면 상당수가 '배우자나 자녀들 개인 정보라서 개인 정보 제공 동의를 하지 않아서 제출할 수 없다' 이렇게 제출한 답변들이 있다. 이것은 답변으로 볼 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청문회 개시와 관련해 "후보자 측의 자료에 달려 있다"며 "불충분한 자료로는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 전적으로 후보자의 자료 제출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와 더불어 청와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그는 "청와대는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의 검증이라는 것은 법무부, 경찰청, 검찰청, 감사원, 금융정보원, 국세청 모든 것이 동원되기 때문"이라며 "청와대가 빨리 결단하거나 본인이 빨리 결단하는 것이 국민 정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재경위원님들은 공식적인 회의에서는 당연히 청문회를 계속 해야 한다고 하시지만, 사석에선 '강선우는 갑질로 낙마를 했는데 그보다 더한 갑질 아니냐'는 말을 한다"며 "자진 사퇴를 해야 마땅한데 여기까지 와서 과연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또 다르다. 지지율에 민감하고 이것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선 결심할 가능성이 있고 결심해야 마땅하다고 본다"며 "어떻게 판단할지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달려 있는 일"이라고 했다.

국회서 인사청문회 대기하는 이혜훈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대기하고 있다. 2026.1.19 eastsea@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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