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 초반에서 상단이 제한되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00원 오른 1,474.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야간 거래에서 1,473원대 초반으로 밀려난 후 정규장 이후에도 좀처럼 상단을 크게 높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갈등에 달러화가 간밤 약세를 나타낸 데다 미국 금융시장 휴장에 따라 달러 매수도 약화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그린란드 관세'를 예고했다.
다만 일본 정치 이슈는 엔화 약세로 작용하고 있어 달러화가 지지받는 만큼 달러-원 환율의 하방 경직성도 여전하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오는 23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내달 8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재정 및 통화 완화 기조가 강해질 수 있다는 기대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일본 채권 금리가 상승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미국과 유럽이 그린란드로 싸우니 글로벌 달러는 약세 분위기"라며 "어제 미국 휴장이었기 때문에 오늘 증권사 달러 매수가 없을 가능성이 커 달러-원 환율은 이후 하방 압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1.89원, 위안-원 환율은 211.97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대비 보합인 6.956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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