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공방으로 시작도 전에 파행을 빚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늘이라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엉터리 필리버스터로 민생 법안 처리를 발목 잡더니 이제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며 공직 후보자 검증까지 내팽개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자료가 미비하고 각종 의혹이 있다면 청문회장에서 후보를 불러서 따져 물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이 막무가내로 청문회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국민 선택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대신할 헌법적, 법률적 의무인 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고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오늘이라도 청문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 또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히고 검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검증의 자리조차 열지 않겠다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방기한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도 박탈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그동안 필리버스터를 무한 반복하며 민생입법을 발목 잡아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만 무려 180여건에 이른다"며 "국민의힘은 몽니를 멈춰달라. 국민 상식에 어긋난 몽니와 무책임으로 민생개혁의 걸음을 발목 잡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원내부대표들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20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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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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