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추경 기회가 있을텐데 그때는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잘 검토해 보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통상 (추경이)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계나 문화·예술계 토대가 무너질 정도로 기반이 망가지고 있다던데,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전 세계적으로 K-컬쳐, 한국문화가 각광받는데, 국내 문화·예술 기반이 붕괴되면 큰일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예산 기반에 더해서 뭔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찾아보자. (문화 예술계가) 지금 되게 위험한 상태 같다"며 "겉은 화려한데 속은 썩어가는 상황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추경을 통한 문화·예술계 지원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 영역의 지원이 너무 부족해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 예술 토대를 건강하게 되살려야 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이 같은 발언을 두고 6·3 지방선거를 앞둔 포석이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확대되자 청와대는 즉시 "추경을 검토한 바 없다"며 진화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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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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