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에버코어ISI "오픈AI 광고 매출, 구글 위협할 수도"

26.01.2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몇주 안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고 사업이 구글을 위협할 만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버코어ISI의 마크 마하니 스트래티지스트는 19일(현지시간) 투자자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오픈AI의 광고 사업이 순항할 경우 2030년께 매출이 250억달러로 구글의 광고 매출에 맞먹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하니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오픈AI의 광고 매출이 수십억달러 수준일 것이라면서도 2030년께 챗GPT의 규모, 마케팅 플랫폼의 입증된 수익 창출 방식 등을 고려해 수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16일 몇 주 후부터 챗GPT에 광고를 도입할 것이라며 광고가 챗GPT의 본질적 가치를 해치지 않도록 광고를 답변과 분리해 별도로 표시하고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하니 스트래티지스트는 오픈AI가 광고가 챗GPT 답변 하단에 표시되며 사용자와 챗봇 간의 대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이 사용자에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광고주에게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는 2023년 20억달러였던 오픈AI의 연간 매출이 지난해 200억달러를 넘어섰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하니 스트래티지스트는 구글의 검색 및 유튜브 사업이 지난해에 3천억달러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메타는 추가로 1천800억달러를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광고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0%에 달한다.

그는 오픈AI의 광고 도입이 "기존 구글의 핵심 수익원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며 "챗GPT가 방해가 아닌 도움이 되는 광고를 성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면 구글로 향하던 광고주를 뺏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픈AI가 사용자들이 챗GPT 내에서 구매 의향을 조사하고 논의하는 대화형 광고 형식을 개발할 수 있다면 광고주들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