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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20일)

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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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지적에도'…사모 대출시장에 수십억 달러 몰려

- 월가 거물들의 잇따른 경고에도 '사모 대출(Private Credit)' 시장을 향한 글로벌 큰손들의 투자 의욕이 멈추지 않고 있다. 대출 심사가 느슨해지고 차주들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은 이를 일시적 소음으로 치부하며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최근 사모 대출 펀드들은 잇따라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씨티 "금 5천달러·은 100달러 전망 고수"…'전술적 강세'

-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은 귀금속 시장에 대해 여전히 '전술적 강세(Tactically bullish)' 입장을 고수하고 금의 3개월내 목표가격을 온스당 5천 달러로 유지하고, 은의 3개월 목표가를 온스당 100달러로 확인했다. 그린란드와 이란 등 지정학적 불안과 통상 정책의 불확실성이 금과 은 가격을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케니 후 씨티그룹 리서치 전략가는 19일(현지시간) 투자 메모를 통해 "귀금속 강세장의 핵심 동력인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연준(Fed)의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中, '사실상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LPR 1년 3.0%·5년 3.5%(상보)

-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 기준금리로 취급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8개월 연속 동결했다. 20일 PBOC는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0%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씨티그룹, 유럽증시 투자의견 '중립' 하향

- 씨티그룹은 유럽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이 하향된 것은 1년여만이다. 씨티그룹은 19일(현지시간) 관세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이 유럽 주식에 대한 단기 투자심리를 해쳤다고 설명했다.

▲中당국, 가파른 증시 강세장에 속도 조절 시도

- 중국 증시 강세가 이어지고,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중국 당국이 강세장 속도 조절을 시도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마진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신규 마진 거래 시 담보 요건을 기존 8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는 주식 비용 전액을 선지급해야한다. 사실상 신규 마진 거래에서 차입을 막은 것이다.

▲씨티 "BOJ, 엔저 지속하면 올해 3회 금리 인상"

- 씨티그룹은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은행(BOJ)이 올해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일 호시노 아키라 씨티그룹 일본 시장 헤드는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넘어설 경우(엔화 가치 하락) 일본은행은 4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1%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호시노는 7월에도 같은 폭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으며, 엔화 가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말에 세 번째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S&P500선물, 亞시장서 미·유럽 그린란드 갈등에 하락…美국채금리↑

- 2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갈등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2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1.10% 하락한 6,900.2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1.33% 밀린 25,347.25를 가리켰다.

▲日 증시, 무역전쟁 우려 속 하락 출발

- 20일 일본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관세 갈등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97.61포인트(0.56%) 내린 53,285.96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7.49포인트(0.48%) 하락한 3,638.91을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 24시간 주식 거래 블록체인 플랫폼 추진

-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연내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NYSE는 해당 플랫폼에서 토큰화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24시간 연중무휴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토큰화된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도 배당권과 경영권이 주어진다.

▲"문샷AI, 기업가치 48억달러로 평가받아…몇주 새 5억달러↑"

- 알리바바그룹이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48억달러(약 7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CNBC가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로 48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이는 몇 주 전인 지난해 12월 진행한 펀딩 라운드에서 기업가치가 43억달러(약 6조3천억원)로 평가받았던 것에서 5억달러(약 7천억원)가 늘어난 것이다. 당시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뉴욕증시, 순환매 장세…기술주 주춤 속 소외주 상승

- 월가의 투자 공식이 바뀌고 있다. 빅테크에만 쏠려있던 자금이 산업재, 에너지 등 그동안 소외됐던 섹터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양새다. 인공지능(AI)이 여전히 시장의 핵심 테마인 것은 분명하지만 순환매 장세에 들어서면서 종목별, 업종별 키 맞추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19일(미국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산업재(AMS:XLI)와 소재(AMS:XLB), 에너지(AMS:XLE), 필수소비재(AMS:XLP) 섹터는 모두 5.5%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

▲마이크론, 대만 PSMC 반도체 공장 2조원대에 인수

-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가 대만 반도체 생산시설을 2조원대에 인수한다.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대만 PSMC의 'P5 공장'(P5 팹)을 현금 18억 달러(약 2조6천500억 원)에 인수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거래가 규제 승인을 거쳐 올해 2분기 중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 CFO "2026년 '실질적 도입'의 해로 만들 것"

-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가 2026년을 실질적 도입(practical adoption)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구동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건설과 에너지 확보 등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지만, 시장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수익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상황에서 나왔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프라이어 CFO는 자사 블로그에 "우선순위는 AI 기술을 통해 현재 가능해진 일들과 기업이나 국가가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방식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것"이라며 "특히 헬스케어나 과학, 기업 분야에서는 더 나은 AI 기술이 곧바로 더 나은 성과로 이어져 기회는 많고 (보상이) 즉각적이다"고 말했다.

▲UBS "기술주의 다음 장은 양자 컴퓨팅"

- UBS는 기술주들의 가치가 빠르게 치솟는 상황에서 양자 컴퓨팅이 기술 업종의 다음 장을 정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은 '비범한 잠재력'을 제공하고, 일부 기업들이 의미 있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UBS는 "양자 컴퓨팅은 여전히 파편화되고 미성숙한 시장"이라며 "이 기술은 분자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암호학이라는 세 가지 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월 의장, 쿡 이사 해임 불복소송 구두변론 참석"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리사 쿡 이사의 해임 불복 소송 구두 변론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파월 의장이 오는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쿡 이사 해임 시도 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 구두변론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사기를 저질렀다며 연준 이사직에서 해임한다고 밝혔고, 쿡 이사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지방법원과 항소법원은 쿡 이사 손을 들어줬다.

(끝)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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