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국채 금리는 20년물 입찰이 부진하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20일 연합인포맥스(6531)에 따르면 오후 1시 34분 현재 일본 국채 4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2.44bp 상승한 4.0701%에 거래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이날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국채 2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은 3.19배로 집계됐다. 직전 입찰의 4.10배와 12개월 평균인 3.34배를 모두 밑돌았다.
일본 정부가 조기 총선을 공식화하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소비세 감면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정부 재정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이날 최고 낙찰 금리는 3.274%로 1997년 1월 이후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 우려가 채권시장을 점령하면서 40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4%를 돌파한 가운데 일본 국채는 만기를 불문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14.82bp 오른 3.7593%, 20년물은 13.82% 상승한 3.3963%를 나타냈고 10년물 금리도 7.78% 뛴 2.3489%에 거래됐다.
단기물은 재정 우려 외에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금리를 인상하면서 추가 인상을 시사한 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번 주 BOJ가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위원이 엔화 약세에 대응해 예상보다 빨리 금리 인상을 시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05bp 오른 1.2273%에 거래 중이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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