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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EO, "월가 경영진과 스테이블코인 이자 문제 담판"

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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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WEF) 현장에서 스테이블 코인 이자 문제를 놓고 월가 은행 경영진들과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19일(미국 현지 시각) 암스트롱 CEO는 X(구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다보스에서 은행 CEO들을 만나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공개된 상원의 수정 법안 초안에 가상자산 사업자는 이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이자(수익)를 지급할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코인베이스는 즉각 반발하며 이 법안에 대해 지지를 철회했으며 이 여파로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법안 심사 일정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이 조항의 배후에는 전통 금융권의 강력한 반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처럼 이자까지 지급한다면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저축 계좌에서 돈을 빼 코인 시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이는 금융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주장해 왔다.

암스트롱 CEO는 "스테이블코인은 공정한 경쟁 하에 은행과 크립토 기업 모두에게 기회가 돼야 한다"며 "다보스에서 은행 CEO들과 나눈 논의 내용을 상원과 행정부에 전달해 입법 과정의 진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다보스 포럼을 앞두고 미국-유럽 간 '그린란드 관세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있어 가상자산 이슈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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