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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3기 마지막 회의 앞두고 "2월에 내용과 구성 변화"

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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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삼성준법감시위원회 3기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에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이찬희 위원장의 재연임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기 준감위는 오는 2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1월 정례회의는 사실상 3기 마지막 회의다.

이찬희 준감위 위원장은 20일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2월에 위원회 내용과 구성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변화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꼈지만, 3기 종료 이후 4기 체제로 전환될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감위의 7개 관계사 이사회는 차기 위원장 및 위원 선임 안건 검토에 이미 착수했으며, 이찬희 위원장의 재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월 각 이사회에서 정식 선임 안건이 의결될 예정으로, 4기 준감위 임기는 2월 4일부터 2년이다.

이 위원장이 재연임될 경우 2기부터 4기까지 총 6년간 준감위를 이끌게 된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정례회의에 앞서서도 "회사 측에서 (연임) 요청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수락을 생각하고 있다"며 재연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2022년 출범한 2기 준감위부터 위원장을 맡아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 인권 우선 경영, ESG 경영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다. 3기에서는 그룹 컨트롤타워 논란과 지배구조 개선 이슈를 중심으로 준법 경영 강화에 주력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추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준감위 내부에서도 상당수 위원이 이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3기 준감위의 마지막 회의를 계기로, 4기 출범 이후 위원회의 역할과 이찬희 위원장의 연임 여부, 그리고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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