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채가격·엔화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20일 일본 증시는 재정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2.47포인트(P)(1.11%) 하락한 52,991.1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30.08P(0.84%) 내린 3,625.60에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급락한 유럽 증시와 동조해 하락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일본 국채 초장기물인 40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 4%를 돌파(국채가격 하락)하는 등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였고 20년물 입찰은 일본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부진했다.
일본 정부가 조기 총선을 공식화한 가운데 여야 가릴 것 없이 소비세 감면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일본 정부의 재정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선거 결과에 상관 없이 재정이 나빠진다는 점에서 채권 투자에서 손을 뗐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갈등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겠다고 밝히자 유럽 국가들은 반발하며 보복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이 제안한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초청을 거절하자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위협을 이어갔다.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 당기순이익)이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가 나타났다.
어드밴테스트가 3.00% 하락했고 TDK도 1.66% 내렸다.
반면 일본 정부의 중심 정책에 수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산주, 식품 관련주는 지지를 받아 KDDI(0.73%)와 이온(5.83%)은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158.415엔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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