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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 "유럽, 관세 보복하면 맞대응…강한 미국이어서 韓 증시 올라"

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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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유럽이 관세로 보복할 시에는 "그렇다면 우리는 다시 맞대응(tit for tat) 상태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유럽이 관세로 보복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에 파병한 유럽 8개국의 상품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는 25%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을 언급하며 "처음에는 소동으로 시작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결국에는 미국과 유럽은 위대한 동맹이다, 미국과 영국도 위대한 동맹이다. 캐나다와도 위대한 동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견 다툼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미국이 누가 우리의 동맹인지 알고 있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바꾸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이 일이 어디서 끝날지 알고 있다"면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관세에 대해 협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필요성을 작년 4월 상호관세와 연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해 4월 '해방의 날'을 회고하며 "그 이후 2025년 말 기준으로 확인해보면 모든 핵심 지표는 상승해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증시는 상승했고, 유럽 증시도 상승했고, 일본도 상승했고, 한국도 상승했다(The UK stock market is up. Europe stock market is up. Japan is up. Korea is up). 모두 상승했다"고 예를 들었다.

러트닉 장관은 "결국 드러난 것은 강한 미국이 있을 때 훨씬 더 큰 안정성이 있게 되고, 두 국가 간에는 자연스럽고 장기적인 관계가 형성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분은 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 관세 정책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봤다"면서 "당신이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라면 당신은 우리와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올해) 1분기까지 흐름을 보면 내가 전에 말했듯이 미국이 4% 성장한다고 했을 때, 전세계는 '말도 안 된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성장률(최초치)은 4.3%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미국이라는 30조달러 규모의 경제가 5%를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이기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전 세계에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물을 이사로 지명할 것이며, 정책의 결과는 그 이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은 무엇이 옳은 답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분명히 밝혔다"면서 "다른 허튼 기준이 아니라 미국의 신용도에 기반한 낮은 금리"라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는 그에 맞는 이사들을 지명할 것이며, 최종적인 정책 결과는 이사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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