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지준(외화예금초과지급준비금) 부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운용하는 외화예금의 국내유입을 촉진하고자 이달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도입한 조치다.
금융기관이 달러 자산을 해외 은행에 맡기거나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지 않고도 한은에 예치하는 것만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금리(현 3.5~3.75%)와 비슷한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년 말 한은은 외화예금의 국내유입 촉진 뿐만 아니라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해당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전략적 환헤지를 재개함에 따라 한은으로부터 외환스와프 거래 등을 통해 헤지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외환보유액을 충분히 확보해놓지 않는다면 보유액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한은은 지난 8일부터 작년 12월 한은에 예치한 외화예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시작했다. 이자는 3.6%로 잠정 결정됐다. (경제부 정선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smje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