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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소재·에너지·식량' 다각화…영업익 67% 급증 전망

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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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작년 4Q 영업이익 컨센서스 2천411억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재와 에너지, 식량까지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성과를 내며,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67%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1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을 제출한 국내 주요 증권사 6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지난 분기 매출액 8조360억원, 영업이익 2천411억원, 당기순이익 760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1.18%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66.77% 뛸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에 기록했던 당기순손실은 이번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지난 2024년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후퇴했지만, 2025년 들어서 분기 평균 2천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보일 수 있어서다. 일회성 비용 리스크를 해소하고 영업이익 체력을 회복한 국면으로 평가했다.

소재와 에너지에 이어 식량 부문까지 가세하며 실적의 상호 보완성을 높인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철강 트레이딩이라는 밑바탕에 미얀마 가스전과 호주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를 앞세운 발전 부문이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여기에 구동모터코어와 인도네시아 팜 사업 등이 기여도를 확장하는 구조다.

이처럼 넓어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민간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개 중심의 상사 모델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과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 사업회사'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번 4분기의 무난한 실적 이후 영업이익 최대 성적표를 노려볼 만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 영업이익을 1조3천억원으로 수정 전망한다"며 "세넥스 생산량 증산과 광양 LNG(액화천연가스) 2터미널 증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친환경차 부품 공급 확대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삼푸르나 아그로 지분 인수로 팜 밸류체인 역량을 강화하고, 희토류 사업 개발 및 핵연료 신사업 진출 MOU(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매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라늄, 희토류, 알래스카 등에서의 기대감이 숫자로 증명될 때마다 주가 저점을 높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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