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80원선을 다시 터치하면서 올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 오른 1,47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초반 1,480.40원에 상승 출발했다.
개장초 장중 고점은 1,481.40원으로 올해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12월 24일 이후 가장 높다.
다만, 1,480원대에 진입한 이후에는 외환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개입 가능성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1,480원선 부근에서 위험회피 차원의 달러 매수세와 외환당국 경계심이 엇갈리는 양상에 주목했다.
미국과 유럽의 그린란드 갈등이 이어지면서 '셀USA(미국 자산 매도)' 흐름이 불거진 점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달러 인덱스는 98.52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위험회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하고, 국내 증시도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원 환율은 지지됐다.
코스피는 5천피를 앞두고 이날 오전 0.6%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46억원 규모의 주식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일본 재정 우려에 따른 일본 국채금리 급등과 함께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달러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일본 재정 우려가 불거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했다"며 "1,480원대에서는 당국 개입이 있는 것 같아서 매도 물량이 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24엔 오른 158.2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172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04원, 위안-원 환율은 212.85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548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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