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성물산, 바이오 약진에 작년 4Q 영업익 30%↑ 전망

26.01.21.
읽는시간 0

삼성물산 컨센서스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삼성물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사업 부문의 부진을 바이오 부문이 상쇄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주요 사업인 건설 부문이 그룹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2개월 내 제출한 삼성물산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은 10조4267억원, 영업이익은 8천28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55% 뛸 것으로 예상됐다.

수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바이오 부문의 약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형 성장률이 낮은 것은 상사와 식음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건설과 레저 부문의 부진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4공장 풀가동과 판매 호조 등 바이오 부문의 약진으로 나머지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 부문 부진에 대해 "2024년 하반기 이후 하이테크 부문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으나 작년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는 회복세로 접어들 전망"이라며 "기 수주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 본격화도 이뤄지며 올해 건설 부문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연간 실적 전망은 매출액 40조3천606억원, 영업이익 3조3천1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4.1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사 5곳이 제시한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는 평균 29만6천원이다. 현재 주가 대비 8.35%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올해 건설 부문의 회복과 함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자 및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을 기준으로 지난해는 바이오 부문의 나홀로 성장이었다면, 올해는 상사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개선으로 이익창출력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바이오 부문은 올해도 5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 능력 증대와 판매량 증가로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건설 부문도 국내외 견조한 수주 실적과 주택시공권 확보 등으로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이선일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력 사업인 건설 부문의 사업 역량도 레벨업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메이저 업체의 각축장인 정비 사업에서 다시 최상위권으로 올라서며 작년에 정비 사업 수주 실적 9조2천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주 공백으로 주춤했던 건설 부문 매출액도 평택 5공장 본격 공정 진행에 따라 다시금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소형원자로 및 태양광 등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의 설계,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물산 주식은 21일 오전 9시 23분 기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9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iju@yna.co.kr

주동일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