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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버크셔 해서웨이(NYS:BRK.A)가 크래프트 하인즈(NAS:KHC)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크래프트 하인즈 주식 3억2천540만주 매각을 위한 추가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버크셔가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반드시 매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로써 매각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 공시에 크래프트 하인즈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 가까이 떨어졌다.
버크셔는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 27.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버크셔가 지난 2013년 98억달러에 사들인 크래프트 하인즈 지분 가치는 약 78억달러로, 버크셔의 실패한 투자 중 하나로 꼽힌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미국 소비자들이 포장된 가공식품 대신 덜 가공된 식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합병 이후 오랜 기간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20% 떨어졌으며 10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66% 하락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버크셔를 이끌던 워런 버핏은 이전에도 크래프트 하인즈에 대한 불만을 언급하면서 매각설이 떠오른 바 있다.
지난해 9월 크래프트 하인즈가 소스·스프레드·간편식 부문과 북미 식품(오스카마이어, 크래프트 치즈, 런처블스) 등 2개 회사로 분할할 계획을 밝혔을 때도 "회사를 분리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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