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원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보다 오름세를 나타냈다.
21일 손해보험업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5개 손보사의 작년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6.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3.2%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로 인한 수입보험료 감소, 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실적 악화가 손해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작년 12월의 경우 5개 손보사의 손해율은 96.2%까지 올랐다.
작년 12월 초 퇴근길 폭설로 인해 보험사에 접수된 긴급출동 및 사고 건수가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 80% 수준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해 들어서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1% 초·중반대 수준에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보험업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표준 약관상 일용근로자 임금 상승에 따른 지급보험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손해율은 지속해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올겨울 많은 양의 첫눈이 내린 4일 23시께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시내로 향하는 차량이 눈길에 정체를 빚고 있다. 2025.12.4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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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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