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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ETF 브랜드 'TIME'으로 변경…"등수보다 수익률 집중"(종합)

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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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와 낮은 보수 경쟁보다, 추가 수익률에 집중"

"단순 지수 배율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출시 계획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명가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명을 바꾸고 투자자 접근성을 높인다.

21일 타임폴리오운용은 여의도 TP타워에서 'ETF 리브랜딩 기자간담회'를 열고 ETF 브랜드명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장된 'TIMEFOLIO ETF'는 다음 날(22일)부터 'TIME ETF'로 이름이 변경된다.

지난 2021년 5월 타임폴리오가 국내 ETF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한 후 5년 만에 브랜드 교체다. 타임폴리오는 시장이 성장하고, 고객이 늘어나면서 상품의 접근성 및 상징성,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리브랜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운용은 새로운 브랜드명이 TIME으로 단축되면서, 상품 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오입력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ETF 브랜드 TIME에는 고객이 아껴야 할 '현재의 시간'과 가장 풍요로워야 할 '미래의 시간'을 위한 최적 솔루션 상품이라는 투자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남의 타임폴리오운용 ETF전략본부장은 "기존 9글자의 'TIMEFOLIO'를 4글자의 'TIME'으로 압축해 검색 효율을 높이고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며 "TIME ETF는 단순한 브랜드명을 넘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이자 회사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타임폴리오운용은 리브랜딩을 통해 고객에게 3개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번째는 'LIFE TIME'으로, 투자는 단기 선택이 아니라 취업, 자산 형성, 은퇴까지 인생의 흐름과 함께 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다.

두 번째는 'BEST TIME'으로, 노후의 시간을 가장 편안하게 만들고자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세 번째는 'ACTIVE TIME'으로, 타임폴리오운용의 운용 역량인 고객을 위해 공부하고 분석하고 판단하는 ETF라는 뜻이다.

타임폴리오, ETF 브랜드 'TIME'으로 변경

한편 타임폴리오운용은 액티브 ETF 운용성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ETF 운용자산(AUM)은 3조8천억 원을 넘어섰고, 최근엔 4조 원을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가운데 점유율은 1위다. 대표 상품으로 'TIME 코스피액티브'는 82.5%의 수익률로 코스피(54.7%)를 크게 웃돌았다.

'TIME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도 191.3%의 수익률로 비교지수(146.0%)를 크게 상회했고, 미국 시장에서는 'TIME 미국S&P500액티브'가 186.6%(비교지수(원화환산) 100.4%),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는 275.9%(비교지수(원화환산) 139.0%)로 모두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매 분기 포트폴리오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기업 이벤트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단행한 결과"라면서 "시장이 주는 대로만 수익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이기는 플레이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타임폴리오는 글로벌 ETF 시장의 중심도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ETF 시장은 약 13조4천억 달러로, 신규 자금의 32%, 신규 상장 종목의 83%가 액티브 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의 ETF전략본부장은 "저희의 최종 목적은 실질적인 절대 수익률"이라며 "타사처럼 낮은 보수로 하는 경쟁보다는, 추가 수익을 더 내는 데에 집중해 더 높은 보수를 내더라도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주는 '파인 액티브(Fine Active)' ETF라는 확신을 심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임폴리오는 연간 소수의 종목을 선별해 출시하는 기존 상품 전략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내 ETF 시장에 도입이 예고된 레버리지 상품과 관련해서는 출시 계획이 없다는 점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레버리지 ETF는 패시브 하우스의 역할"이라며 "정확히 지수를 배율로 따라가는 구조이기에 저희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점유율 경쟁이 아닌 성과 경쟁에 집중해 차별화된 운용 성과를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남호 ETF운용본부장은 "등수보다 성과에 정말 올인하는 운용사"라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익률을 낼지에 대해 고민이 지금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액티브 주식형 1위라는 무게감을 알고 있기에 책임있는 운용 성과로 보답하면 점유율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타임폴리오 ETF 리브랜딩 설명회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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