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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FG "韓 국채, 日 금리 급등 영향 커…엔-원 매도 유효"

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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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은 일본의 금리 급등에 영향을 많은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MUFG는 21일 보고서에서 "일 국채 매도세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에서 두드러졌는데 특이한 점은 한국 국채(KTB) 금리가 동반 급등한 점"이라며 "일본발 금리 급등이 이미 한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국채 10년물 금리에 추가 동력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분석에 따르면 일본 국채 수익률이 100bp 오를 때 미국과 유로존 국채 금리는 5~10bp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MUFG는 IMF의 추정이 일본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정책 방향은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한국과 미국, 인도네시아 등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지적했다.

출처:MUFG 보고서

이 은행은 "일본의 재정 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일본 국채 시장의 왜곡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엔화는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더라도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MUFG는 "달러-원이 계속된 해외 투자와 일본 금리 급등 여파로 그간 우리 예상과 다르게 움직였다"면서도 "이러한 흐름은 점차 옅어질 것이며 이런 전망을 반영하는데 엔-원 매도 포지션이 좋은 전략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1월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고 메모리칩 가격 상승과 맞물려 한국의 수출 전망도 밝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국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세가 지나치게 빠르다"며 "주택 시장 우려와 원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현재 시점에서 금리 인상을 고려할 가능성은 작다"고 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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