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획에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1차 전기본에서 결정된 신규 원전 계획의 추진 여부에 대해 한국갤럽 응답자의 69.6%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중단되어야 한다'는 의견(22.5%)의 세 배 이상을 웃돌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추진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61.9%로 집계됐다. '중단되어야 한다'(30.8%)는 답변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출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 자체에 대해서는 더욱 공고한 지지가 확인됐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89.5%가 원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82.0%가 나왔다. 원전 안전성에 대해서 두 여론조사 기관에서 모두 60% 이상의 응답자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향후 확대가 필요한 발전원으로는 재생에너지가 1위(한국갤럽 48.9%, 리얼미터 43.1%), 원자력이 2위(한국갤럽 38.0%, 리얼미터 41.9%)를 나타냈다. 확대 필요 이유로는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
기후부는 두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신규원전 추진방안 등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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