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이행보증금 반환 국제중재를 마무리한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대규모 리파이낸싱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캐나다계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보유 중인 IFC를 담보로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 작업을 재개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등이 공동주선사로 참여하는 딜이다. IB업계 관계자는 "3월에 리파이낸싱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난해 추진한 것처럼 2조5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브룩필드운용은 KB국민은행·신한은행·NH투자증권 등 대주단과 IFC 담보대출 리파이낸싱 작업을 진행하다가 대출 작업을 보류한 바 있다.
과거 IFC 매입을 추진하다가 결국 계획을 철회했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보증금 반환 관련 국제분쟁 과정에서 미래에셋운용이 한국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 효력이 발생하면서다.
이 분쟁에서 미래에셋운용이 이행 보증금을 포함한 2천830억 원을 돌려받으며 완승했고, 법적 리스크를 털어낸 브룩필드운용이 IFC 리파이낸싱을 다시 추진하는 모양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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