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21일 중국 증시는 중국이 기술 자립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29포인트(0.08%) 오른 4,116.94, 선전종합지수는 17.10포인트(0.64%) 상승한 2,694.89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경제 실세'로 불리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는 전날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힘을 싣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다른 모든 국가와 함께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AI 거버넌스와 같은 분야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에 고품질 발전을 하려면 신품질(新質) 생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기차, 생명과학, 신소재,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의 첨단 기술과 혁신 바탕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의미한다.
중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 간 지정학적 불안으로 한때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중국 정부의 기술 지원 의지를 호재로 소화하며 아시아 증시와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전날 화웨이·ZTE의 배제를 강제하는 새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패키지를 공개했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를 절하 고시했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08위안(0.01%) 올라간 7.0014위안에 고시됐다.
오후 4시 15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보다 0.06% 상승한 6.9604위안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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