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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재무 "국부펀드, 美 이탈할 이유 없다"

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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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시도를 둘러싸고 유럽연합(EU)에서 강력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미국 시장에서 철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재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재무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가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서양 동맹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즉 북미와 유럽 간의 유대 관계는 이전에도 도전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위기는 대화로 풀 수 있다며 "우리는 미국 시장에서 철수해야 할 어떠한 이유도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미국에 진출해 있는 것은 미국 시장의 규모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초장기 펀드에 있어 최선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의 연기금인 아카데미커펀드는 이달 말까지 미국 국채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날 발표한 바 있다. 또 다른 덴마크 연기금 PBU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발하는 변동성을 고려해 미국 국채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최대 연기금인 알렉타도 보유하던 700억~800억크로나 규모의 미국 국채를 대부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흐름에 유럽, 특히 북유럽의 대형 연기금들도 '셀 USA'에 동참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청(NBIM)이 관리하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자산 규모가 2조1천억달러 수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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