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작년 12월 잠정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급감하며 최근의 개선 흐름이 꺾였다.
[출처 :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2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9.3%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줄어들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대폭 밑도는 수치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0.3% 감소였다.
12월 시장 매물은 118만채로 집계돼 2025년의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부문이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수개월간 잠정 계약과 완료된 판매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나타난 이후 12월의 새로운 계약 수치가 단기 전망을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물로 나온 선택지가 너무 적어 소비자의 열의가 꺾인 결과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12월 잠정 주택 판매는 모든 지역에서 전월 대비 감소했다. 북동부는 전월 대비 11.0%, 중서부는 14.9%, 남부는 4.0%, 서부는 13.3% 각각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남부만 2.0% 증가했으며, 북동부는 3.6%, 중서부는 9.8%, 서부는 5.1% 각각 감소했다.
잠정 주택 판매 지표는 주택 매매 계약 체결 건수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실제 주택 거래는 통상 계약 체결 이후 1~2개월 뒤에 완료된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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