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중 하나인 브로드컴이 AI 수주 잔고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미국 현지 시각) 투자은행 TD코언에 따르면,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TD코언 분석가들과의 미팅에서 "브로드컴 제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만족을 모를(insatiable) 정도로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브로드컴 주가는 마진 축소 우려와 AI 반도체 거품론이 제기되며 올해 들어서만 4% 하락하는 등 조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브로드컴 경영진은 TD코언과 화상 미팅을 통해 수주 잔고가 견고함을 재확인했다.
브로드컴 경영진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730억 달러(약 107조 원) 규모의 수주 잔고보다 실제 주문 예약이 유의미하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오픈AI와의 칩 생산 계약 역시 2027~2029년 본격화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시장에서 저평가된 '네트워킹 사업'의 잠재력이 부각됐다.
조슈아 부홀터 TD코언 애널리스트는 "브로드컴의 AI 매출은 XPU(가속기)가 주도하고 있지만, 이더넷 솔루션 등 네트워킹 부문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AI 인프라 고도화에 따라 네트워킹 장비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TD코언은 브로드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0달러를 유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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