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투자은행 에버코어ISI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련 관세 위협을 재고하게 만들 시장의 마지노선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5%'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6,500선'을 지목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주택담보 대출 금리 등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가 4.5%까지 치솟을 경우 민심 이반을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느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S&P500 지수(SPI:SPX)가 현재 수준에서 약 5% 추가 하락해 6,500선까지 밀린다면, 이는 고점 대비 7% 하락을 의미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확실한 경고 신호가 될 것이라고 에버코어ISI는 내다봤다.
이날 미국 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약 4.25% 수준에 거래됐고, 증시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76포인트(1.16%) 상승한 6,875.62에 장을 마쳤다.
줄리언 에마누엘 에버코어ISI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을 자신의 정책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투표 기계'로 여긴다"며 "아직은 정책 변화를 끌어낼 만큼의 시장 스트레스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목한 레벨에 도달할 경우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그린란드 매입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 8개국에 내달부터 부과할 예정이었던 '그린란드 관세'도 철회했다고 밝혔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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