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화 금융 계열사들이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은 지난 19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는 존 치프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회장 등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를 이어 나가며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의제와 사업 기회를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덴마크 연기금 PKA의 최고경영자(CEO),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 및 운용사와 만나 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한화금융은 다양한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리버티시티벤처스(LCV)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핀테크 혁신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LCV는 글로벌 벤처캐피털로, 2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서 한화생명 투자부문장은 "디지털 금융 분야와 전통 금융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추진해온 LCV와 협력해 기쁘다"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또한 쟁글과 MOU를 맺고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데이터 및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쟁글은 디지털 자산 정보 인프라 기업이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디지털 금융에 대한 글로벌 논의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며 "투자 및 금융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금융은 다보스포럼 내 한화 오피스 라운지에서 특별 대담을 열고 포럼 주제인 '대화의 정신'에 맞춰 금융 혁신이 가져올 변화와 주요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병서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멀타자 악바르(Murtaza Akbar) LCV 매니징 파트너, 에밀 우즈(Emil Woods) LCV 공동창업자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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