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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궐련 사업 호조에…KT&G, '두 자릿수 성장' 가이던스 달성하나

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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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해외 사업 중심 성장…해외 생산능력 개선 전망키도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T&G[033780]가 지난해 4분기에도 해외 궐련 사업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과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제시했는데, 4분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하면 달성할 것으로 점치는 분위기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최근 1개월간 발표한 KT&G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 1조6천794억 원, 영업이익 2천46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1%, 영업이익은 15.79%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해외 궐련 사업 등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이 같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았다.

KT&G는 지난해 3분기 해외 궐련 매출로 5천242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4천197억 원)보다 24% 개선된 수준으로,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등 주요 시장 판매 수량 성장, 단가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분기 첫 5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수출 및 해외법인 궐련은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 효과 및 일부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물량방어가 가능"하다며 "직·간접적 가격 인상분에 달러-원 환율 상승까지 더해져 전사 영업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KT&G의 연간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도 커졌다.

KT&G는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제시했다. 기존 매출 5~7%, 영업이익 6~8% 성장에서 상향 조정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연결 기준 KT&G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조5천442억 원, 1조3천464억 원을 점쳤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75%, 영업이익은 13.26% 개선된 수준이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궐련에서의 판매단가 인상, 고가 제품 믹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경제적 생산 체제 가속화로 원가를 절감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 축을 중심으로 연간 가이던스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이던스 외에도, KT&G는 북유럽 니코틴파우치 회사 'Another Snus Factory(ASF)'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전망 역시 밝은 편이다.

시설 투자가 일단락되는 데다, 해외 생산 능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여지가 마련된다.

허창구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지난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케펙스(시설 투자)는 2조4천억원 규모 중 약 80%가 집행될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케펙스 지출이 연간 2천억 원, 3천억 원 수준으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시작한 카자흐스탄 공장의 단계적인 케파(생산능력) 확장, 2026년 2월 가동 예정인 인니 2공장 물량 반영으로 해외 확장이 가속화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G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14만4천400원에 거래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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