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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25만원짜리 드라이…다보스 '미용실 네트워킹'

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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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를 찾는 여성 참석자들은 미용실 네트워킹에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다보스에 있는 콥스 코이퓌르(Kopps Coiffure)라는 미용실은 다보스포럼 기간 내내 문을 열고 포럼 참석자들을 맞이한다.

콥스 코이퓌르 미용실 내부

출처:콥스 코이퓌르 웹사이트

이 기간 예약이 거의 꽉 찼는데, BI는 포럼에 참석하는 여성들이 이 미용실에 들르는 것을 필수 코스로 여긴다고 소개했다.

스타일리스트를 호텔로 불러 개인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지만, 다보스포럼 경험이 많은 참석자들은 미용실에 방문해 동료나 지인을 만나 소통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고 미용실을 찾는다는 것이다.

헤어 드라이 서비스는 두피 마사지부터 시작해 한 시간 정도 진행되며 이 사이에 기업, 정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여성들을 만날 수 있다.

매체는 음식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한 다보스에서 콥스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이 미용실이 좋은 점 중의 하나라면서 하루 최소 2만보를 걷는 강행군을 앞두고 미용실에 들르는 것은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콥스의 헤어 드라이 서비스 가격은 135스위스프랑(약 25만원)이다. (이효지 기자)

◇ "작년 인스타 광고 절반 이상은 릴스에서 게재"

작년 인스타그램의 광고 절반 이상이 짧은 형식(숏폼) 영상 서비스인 '릴스'를 통해 게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20일(현지시간) 시장정보업체 센서 타워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지난 2024년 35%였던 비중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시장에서 작년 인스타그램 앱 이용 시간 가운데 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페이스북 앱 가운데 릴스를 이용하는 시간 비중은 2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CNBC는 "이러한 변화는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 참여도와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릴스를 점점 더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세로형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숏폼'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메타, 유튜브, 틱톡 등은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맞춤형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권용욱 기자)

◇ 팔란티어 CEO "AI, 인문학 분야 일자리 파괴할 것"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인문학 분야의 일자리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철학을 전공한 뒤 세계적 수준의 기술기업을 공동 창업한 자신의 배경과는 어긋나는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카프 CEO는 세계경제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자신의 학력에 대해 "아주 탄탄한 교육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토론을 진행하던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에게 "AI시대에는 (인문학을 전공한) 학문적 경로가 오히려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가 인문학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카프 CEO는 해버퍼드칼리지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에서 '신고전 사회이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프 CEO는 "명문대를 나와 철학을 전공했다면 다른 기술 하나쯤인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인문학 지식만으로는 앞으로 시장에서 취업하기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연 기자)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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