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부산교통공사 2년6개월물 유찰…얼어붙은 크레디트물 유통시장

26.01.2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채권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악재로 중·단기물 공사채 입찰에서 유찰이 발생하는 등 크레디트 시장의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AA+)는 이날 2년 6개월물 입찰을 339억원 규모로 진행했으나 수요자를 찾지 못했다.

제시 금리는 동일 만기 국고채 금리에 12.2bp 스프레드를 더한 수준이다.

이날 주택금융공사도 3년물 채권을 700억원 발행했는데, 민평금리보다 2.1bp 높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크레디트물 전문가는 "국고채 금리가 연이은 악재에 고점이 무색하게 오르자 크레디트물 유통시장도 심리가 좋지 않다"며 "이번 주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회사채 종목도 20여개 달할 정도로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우량 등급 크레디트물이 국고채 대비 약세를 보이는 현상도 관찰된다.

공사·공단채(AA+)와 국고채 3년물의 민평금리 스프레드는 올해 들어 축소되며 지난 12일 29.5bp까지 축소됐다가 이후 확대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부산교통공사 채권은 수수료가 높은 종목이라 중개인들의 수요가 없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금리 수준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초 효과가 벌써 끝났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며 "오히려 종전 보유했던 종목을 팔아서 안도하는 기류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노현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